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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누구나 한번 쯤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한다 #2 또 다른 카페짓기

누구나 한번 쯤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한다. 자금에 여유가 있떤 없던 지간에...

옥상에 있떤 빈티지 적벽돌을 매형과 함께 밑으로 옮기었다. 알쓸신잡 2편에서 건축이라는 것은 위치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나와 매형은 위치에너지를 땅으로 내렸으니 1,000장의 적벽돌 위치에너지가 '0'이 되게 한 것이다.

 

 북미관계가 좋아지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 따라서 SNS으로 정치를 하는 것 같다. 평양에서 한국으로 오자마자 방북내용과 분위기를 SNS로 날렸으니 말이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의 영변에 핵이 없기를 바란다. 시인 김소월이 핵이 거기 생길꺼라고는 생각안했을 거니 말이다.

오늘부터 대정부 국정감사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오늘 부터는 어떤 어록들이 등장 할 지 새삼 기대가 된다.

그리고 웬 벵갈고양이? 덜덜 떨던데 쇼맨쉽인것 같은데 이렇게 실물을 가지고 나올 필요까지 있나?

일 제대로 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좀 줄었으면 좋겠고 국회의원 수도 좀 줄였으면 좋겠다. 정부에 비해 입법부의 인원이 과도하게 많은 것 같다.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아서는 않된다고 생각을 한다.

얼마전 여기에다도 썻는데 한국GM이 심상치 않다. 연구부서(R&D센터)와 디자인부서를 분리하네 마네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기사를 보면 역시나 한국GM의 노조 말대로 생산시설을 분리 매각하고자 하는 계획이 없지는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아~~~ 현대자동차 주식이여~ 주가가 골짜기에 들어가는 것 같으나 내가 총알이 없다... 지금 많이 사놔야 하는데...

 

아침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탈북기자인 강미진기자가 나와서 지금 한국에 있는 탈북민들이 북한과의 무역의 거점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일리있는 이야기다. 되든 되지 않는 빨리 남북한이 왕래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하길 바란다..---> 이 글은 성지글이 됩니다...ㅋㅋㅋㅋ

 

자 그럼 카페오픈하기로 들어가 본다.

어제 부터 대지 내에 있는 집을 철거 하기 시작을 했다.

오늘까지 하면 이전에 만들었던 집은 위치에너지가 '0'이 된다. 이 집에서 전 주인은 아웅다웅 잘 살았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 방식대로 방을 나눠서 월세를 주었던것 같다. 갈리진 방 구조가 4개가 별채로 있으며 안채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마당옆에 또 화장실이 있었다. 앞에 무너진 적벽돌은 재생하기 힘들다고 건축업자가 이야기 하나 일단 매형과 나는 재생해서 사용해 보기로 한다.

 

우리집 원룸과 카페4월을 건축해 본 나는 건축물별 발주에 대해 머리속으로 정리가 되었다.

비교적 규모가 큰 건축물은 전기,설비,통신,소방을 그냥 건축회사에게 일괄로 맡기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여름에 분리발주했던 전기업자가 망했다. 누전이 엘리베이터 쪽에서 흘러 들어왔는데 회사가 없어진 곳에다가 아무리 연락해봐야 사장도 전화 안받고 사무실도 전화 안받고...ㅜㅜ 하는 수 없이 메거테스터를 사서 내가 누전을 다행히 잡았다. 규모가 큰 건축물이라 함은 연면적이 660평망미터(200평이상)이상인 것 같다. 그럼 카페는? 카페를 지을때는 인테리어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건축을 같이 하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전기나 통신 또한 건축회사에게 발주해 줘도 되나 분리해도 상관이 없다. 카페 4월은 전기,소방 인허가 대상 건물이었지만 통신은 인허가 대상건물이 되지 않았다. 통신과 CCTV 등은 내가 했다.

 

이번 Secret Garden -> 가칭 카페이름...은 60평이다 보니 전기 소방 통신 모두 인허가 대상 건물이다. 건축업자가 전기업자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는데 통신은 자기가 못한다고 해서 이번도 통신과 CCTV 설치는 내가 하기로 했다.

 

10월 15일이 대지 측량일 이라 해서 우리는 그 전에 설계회의를 하기로 했다. 아직 내가 통신도면을 받지 못했고 내가 전기업자에게 CCTV 선로배관과 스피커 선로배관의 위치를 알려 주지 못했다. 이번에 알려줘야 하고 조경에 대한 이야기도 기조를 잡아야 나중에 혼선이 없을 것 같아서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시라고 몇자 CCTV에 대해서 적는다.. 중국산 제품이 많이 시장에 분포되어 있으나 난 중국산을 권장하지 않는다 한국산인 삼성테크윈 에서 한화로 넘어간 한화테크윈 제품을 선호한다. 카페에 딱 맞게 카메라를 8대 달수있는 모델이 있는데 이 모델은 전기선을 별도로 포설하지 않아도 되는 POE (POWER OF ETHERNET)제품이다. 그냥 일반 인테넷선(UTP Cat.5e 이상)을 연결하면 된다.카메라 8대 까지는 가격이 카메라와 설치비 저장장치까지 해서 280만원 선이다.. 그럼 일전에 비교했떤 것을 다시 상기시키겠다. 시중의 출동경비 업체가 월임대료를 주고 설치하는 시스템과 비교해 보면 일단 제품이 중국산이 많으며 시공할때 배관배선을 하지 않기 때문에 카메라선이 보기 싫게 노출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월정료는 약 88,000이다. 이것을 투자비와 상계시켜 보면 2년 8개월 이후부터는 직접설치하는 것이 남는 것이 된다. CCTV 카메라의 수명은 MAX 10년이며 상태가 않좋을때는 5년 정도 까지 생각을 한다. ->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것이

싫다면 계획하시는 분이 알아서 판단 하시면 된다.. 스피커 선은 인터엠에서 나오는 스피커선을 일반적으로 포설하면 된다. 백금이나 은도금된 선을 사용해 보았자... 그냥 거기서 거기다.

 

 이번 일요일에 적벽돌을 내리고 있는데 옆집 사모님이 찾아 오셨다. 철거를 시작하면 먼지가 날릴 것인데.. 배추밭에 비닐을 덮어야 하는지?라는 물음이었다. 알고 보았더니 이분은 자기 상가를 2채나 가지고 있는 분이셨다.

사진 속에 동그라미 부분....  이런 경우는 무조건 내가 비닐을 덮어 주어야 한다.. 사모님이 다 아시고 물어보시는 거다. 철거시에나 건축시 이웃과 마찰이 나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이건 원인 제공이 건물주 이니 당연히 비싸지 않으것이면 두말안하고 편의 보아 드리는 것이 좋다.

 

 오늘 카페터에 건물이 위치에너지가 '0'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