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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쑤저우 항저우 여행,시탕 수변마을 상해지하철노선도

1년에 한번 정도 집사람과 따로 여행을 하는것을 묵시적으로 허락을 받고있었다. 5월말에 다녀왔으나 지금 포스팅하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토샾을 던전버전으로 무지하게 찾았으나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림판으로 편집한 것으로 포스팅합니다. 현재 북한이 비핵화됨을 환영하고 미국의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도 환영하며 무엇보다도 4.27 판문점 선언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는 한국의 문제인이 미국에게 종전선언을 하게 외교력을 집중시켜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기는 9월 UN 총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지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니 이해해 주시고.... 또 다시...... 양심적인 정치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고 노회찬의원의 명복을 빕니다.폭염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94년 폭염시에는 군대에 있었던터라 그 심함을 알수 없으나 지금은... 에어컨이 없다면 견디기 힘든 더위 갔습니다. 에어컨 발명가 케리어..씨.... 감솨...

 

말을 편히 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행가는 것은 상해의 주변에 있는 수변마을 중에 하나인 시탕을 목표로 갔다. 원래는 칭하이에 가고 싶었으나 4박5일정도는 빼야 하는 일정상의 문제로 고민을 하다가 친구성진이가 자유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하기에 성진와 함께 우여곡절 끝에 쑤저우와 항저우로 가기로 했다... 쑤저우 항저우 베낭여행...

일정은 첫째날 인천공항-상해푸동공항-상해남부터미널-시탕-시탕터미널에서 쑤저우

          둘쩨날  쑤저우-고속열차타고 -항저우- 항저우 서호(하루종일 놀음)-쑤저우

          셋째날 쑤저우-상해 신천지(별다방커피,기념촬영,임시정부청사)-상해공항-인천

처음 일정을 잡았을때 애매했던것이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시탕에서 쑤저우로 가는 버스가 있다는 것이 검색이 되지 않았다. 모두 시탕에서 상해로 다시 돌아왔다. 나는 그렇게 하면 쑤저우로 돌아가는 셈이 되서 시간이 무지 많이 낭비되는 것이 었다.baidu에서 폭풍검색으로 시탕에서 쑤저우 가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시간을 알 수 없었다. 친구성진이는 입맛이 저학년 초딩 입맛이었다...

 

 

 

각설하고 푸동공항에서 내려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도심으로 들어와 상해 남부터미널로 가기로 했다. 자기부상열차에서 내리는 역은 龙阳路站 롱양루역 --- 푸동공항은 상해 시내에서 30km 떨어져있다.. 국제선에서 나와서 자기부상열차 타는 곳을  찾아 가면된다... 15분에서 20분마다 기차가 떠난다...

 

 

 

1호선 상해남역에서 버스타는 곳까지는 지하로 약 10분정도를 걸어서 가야 한다... 가도 가도 안나온다고 겁먹지말고 자기 신념을 믿고 끝까지 가면나온다.. 

남역에서 시탕까지는 약 2시간 걸리니 맘 푹놓고 기다리면 된다.. 도중에 한두번 들르는데가 있으니 감안하시기 바란다.

시탕은 주가각 보다는 더 좋았다... 나름 대로 주가각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은 시탕이 더 좋았다.

 

시탕터미널에서 매표소까지는 걸어서 7~8분 걸리는데 버스에서 내렸다고 무작정가지말고 나올때 버스시간표를 확인하고 떠나길 바란다

나 같은 경우에는 시탕에서 쑤저우로 바로 넘어가야 했기에 저녁 6시30분에 쑤저우행 버스를 미리 끊어놓고 움직였다. 옆에있는 성진이는 계속 이것 저것을 물어봤다.. 나이 먹을 수록 궁금한게 많아 지는 것 같았다. 입맛이 완전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터라 시탕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기념으로 내친구 사진을 허락 받지 않았지만 올린다... 사진은 빛의 마술이라 생각한다. 풍경과 구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빛이 좋은 곳은 무조건 피사체와 구도 상관없이 좋은 사진이 나온다... 이건 진리다....

 

시탕을 돌아 보았고 다리위에서 맨 처음에 포스팅한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 한장이면 뭐 만족한다. 애초에 이 사진찍으러 왔던 터라.. 뭐 나는 만족한다... 시탕을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들어온 곳과 다른곳으로 나갔다... 길을 잃었다.. 뭐 먼 길같지는 않지만 ... 분위기 있게 시클로를 타기로 했다... (중국어로는 뭐라 부르는지 모른다) 자전거 아저씨에게 버스터미널간다고 했더니 7원이라고 했다.

더 늦은 저녁에 찍었다면 명암이 그리 크게 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됐지만 만족한다.

참 여기서 사용한 카메라는 eos 5d mark4에 35미리 아트씨그마 랜즈다... 예전에는 랜즈를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서 다녔지만 지금은 주제를 정하고 그거 찍을 랜즈만 마운트해서 다닌다. 너무 사진만 찍으러 가면 여행의 맛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드라...

 

사진쟁이랑 같이 다니면 같이 다니는 사람이 좋은 사진을 많이 얻게 된다... 내가찍은것 처럼 찍어달라고 그대로 알려줘도 내사진은 그것처럼 나오지 않는다...

성진이는 인생샷을 건진줄 알았는데 썬글라스 안에 내가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

 

시탕 터미널에와서 버스를 기다렸다. 비가 주적주적내려서 모기도 있었고 어느 나라에나 있겠지만 껌 좀 씹는 20대 초반애들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둘째날은 다음에 계속...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