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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누구나 한번 쯤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한다 #9 H BEAM,기둥 골격세우기

오늘 한유총이 실력행사를 했다.. 자본의 맛을 본사람은 기득권을 놓기 싫어한다.. 당연하겠지만... 한유총 대단하네~!

윤창호 법이 통과 되었는데 형은 무거워 졌지만 아직도 사회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내 생각은 음주운전을 하고 상해를 낸 사람은 최소 집행유예를 금지하고 최하 3년 이상의 징역(금고반대)... 그리고 사람이 죽은 경우에는 최하 5년 이상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금고는 노동을 하지 않는 징역형)

 

오늘 좋은 판결이 하나 났다.. 미쯔비시에 대해서 강제징용노동자에 대해서 피해자 승소판결이 대법원에서 났다... (대법관이 화염병 맞은

다음날이다) 실제로 배상이 될까? 난 국내에 미쯔비시 법인이 있어서 저번에 신일철주금보다는 배상받기 쉬울것으로 생각한다.

박정희가 한 한일협상에서(나쁜~~~~~~XXX)도 국가간의 배상에있어서는 개인의 청구권까지는 제한하지 않는다..

국제법에서도 그렇단다.. 다시는 나라가 힘이 없어 이런 거지같은 경우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학때 노동법 교수님은 무슨 설명하다 '일본천황'이라는 말을 써서 내가 '일본왜왕'이나 '일본일왕'이라 부르는 것이 맞다.. 라고 이야기 햇으나 대학 동기들도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처다 봤었다.. 지금은 ㅋㅋ 일본천황이라고 부르는 일은 없는 것 같다.

 

 하나 더 제안한다.. 일본군 위안부는 맞지 않는다.. 일본군 성노예가 맞다.. 이건 국가간의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다.

 우리가 창피하다 생각하지 말고 '문서와 방송에서 일본군 성노예'라 불러야 한다.

 

아 ~! 그리고 누리호 여~! 누리호 엔진의 시험발사체가 발사되었다. 이번 발사체는 2021년 발사될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길이 25.8m, 최대 지름 2.6m, 무게 52.1t의 시험용 발사체이다. 액체엔진? 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시험할때 처음에는 액체연료를 쓰다가 고체연료로 바꾸어서 연료주입하는 것을 목격하기 힘들었다는 뉴스가 생각난다...액체연료보다 고체연료가 더 진보된 기술인가? 하여간 불과 1년 좀 넘은 일인데 지금하고 많이 대북분위기가 달라졌다..  남북한 철도연결 사전조사가 UN의 승인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겠지만 빨리 되어야 한다... 그래야 005380 현대차가 평양에 대리점이 생긴다.. 그리고 철도로 수출하는 날이 온다... 오~~ 빨리오라~~ ㅋㅋㅋ

 

 오늘은 현장에 BEAM으로 건물의 골격을 세웠다.. 기둥과 보 ... 기둥은 압축력을 담당하고 보는 전단력을 감당한다..(응용역학~!)

대학때 배웠던 것들이 생각났고 아침에 화물차와 크레인으로 기초로 앉혀놓은 볼트 너트에 기둥을 세우고 보를 연결했다.

 

철은 녹이 잘스는 성질이 있어서 철에는 저렇게 빨간 페인트 같은게 칠해져서 오는데 옛날에는 광명단이라고도 했고 지금은 녹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볼트너트 그리고 연결철판은 녹장이 되어져 오지 않는다.. 세워놓고 페인트를 빨리 칠해야 한다.. 우리는 내부 칠을 검은색으로 칠하기로 결정했다.

작업하는 것을 보다가 저기 너트가 볼록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 이 부분은 온실이라서 바로 유리를 붙여야 하는 자리이다. 궁금증이 생겨서 건설사장님에게 문의 하니 저 위에 ㄷ 자로 철을 붙이고 그 위에 유리를 붙인단다.. 바로 위에 붙이면 결로로 빔에 물이 질질 흘러내리기 때문에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 붙인다고 하니 나로써는 그러러니 해야지...

 

H 빔이 난 건물쪽은 큰것을 쓰고 온실 부분은 하중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좀 작은것을 쓸것을 예상을 했는데 그냥 같은 것이 왔다. 그래서 한꺼번에 자재가 들어오는 것이라 자재비용이 거기서 거기 겠구나 생각을 했는데(솔직히 같은것이 올지는 예상을 못했었다) 건설사장님하고 이야기 해보니 내 생각이 맞았다.. 빔세울때 같이 세우기 때문에 인건비(크레인비용 하루...)가 차이가 없었다.

2층 바닥에 깔린것은 철판인데 데크플레이트라고 부른다.. 이번도 내가 다르게 알고 있었던게.. 데크플레이트에 철근이 약간 붙어서 있는것을 예상했는데 철근이 붙지 않는 것이왔다... 내일 한번 알아봐야 겠다.  이번 일요일에 매형과 내가 2층 배관을 해야 한다.. 다른때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오늘 빔을 세웠으니 부지런히 2층 바닥에 철근 배근 하겠지..

용접기 2대로 작업을 하였는데 작업용으로 설치한 임시전기의 용량이 용접기 2대를 사용하기에는 전기용량이 적었다. 건설사장님에게 발전기가 있는지 물어보니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했다.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위해서는 옆에 거푸집을대야 하는데 데크 플레이트는 목수가 거푸집을 나무로 짜는 것이 아니라 빔과 데크플레이트 작업자가 철로 거푸집을 짜는데 거푸집이 슬라브의 일부가 된다. 주의 해야 할 것이 현장에서 머리위에 작업자가 있다면 물건같은것이 떨어질수 있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온실지붕과 2층 지붕에는 저렇게 대각선으로 철로된 봉과 턴버클(맞나?) 인장력을 강하게 해서 고정한다.. 물어보니 철의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저 대각 철 봉이 있으니 온실위에 타프나 커튼.. 그리고 조명을 쉽게 걸수 있어 더 좋다고 한다.. 처음에는 미관에 영향을 줄 것같았는데 지금 보니 그리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았다.

 

이층으로 가는 계단부분에는 데크플레이트를 깔지 않았는데 일전에 매형과 공간을 먹줄로 가늠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제일 염두에 두고 잇는것이 사람이 다니는데 너무 경사가 급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저 앞에 대봉시~~ 나무가 안쓰럽다.. 내년에도 많은 감이 열릴지 궁금했다..

 누나한테서 오후에 전화가 왔다.. 골조를 세우니 이제 정말 자기 카페 생기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그렇겠지.. 하지만 난 감흥이 별로 없다.

오는 일요일에 쉬지도 못하고 일할 것이 걱정이 된다..

 

여기 벽체가 ALC 인데 거울에 영하로 떨어지면 ALC를 쌓지 못한다.. 계획대로 유리온실 쪽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빔작업은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그냥 만들어진 것을 뚝딱뚝딱 세우면 되기에...

 

다음에 또 포스팅 하기로 한다...